[매체별 비디오 마케팅]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DID 실외&실내, 웹사이트

많은 사람들이 비디오 한 개를 이용하여 반복적으로 다양한 매체에 노출시킨다. 다양한 매체에는 DID(디지털 사이니지라고도 불리며, 디지털 디스플레이 장치를 통해 재생시키는 것), 웹사이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이 포함된다. 매체별로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고, 이를 활용해야 높은 광고 성과를 얻을 수 있다. 오늘은 매체에 따른 광고 비디오 제작에 대해 다뤄보고자 한다.

목차는 아래와 같다.

1. 비디오 광고의 성장 배경

2. 페이스북용

3. 인스타그램용

4. DID 실외용

5. DID 실내용

 

 

1. 비디오 광고의 성장 배경

디지털 비디오 마케팅의 효과성이 입증되면서 온라인상에 비디오 광고를 노출시킬 수 있는 플랫폼은 많아졌다. 아래 그림은 쉐이커 데이비드 리 대표의 발표 자료로 디지털 비디오 광고의 효과와 성장을 확인할 수 있다.

보다시피 2015년 주요 인터넷 플랫폼인 페이스북, 구글, 트위터가 비디오 광고 상품을 런칭하였고, 이는 현재 광고 트렌드가 비디오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다국적 회계컨설팅 기업인 PWC는 '2019년 비디오 광고에 72여억 달러를 지출할 것이다'라고 밝혀 앞으로도 비디오 광고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임을 대변했다. 이처럼 승승장구하는 비디오 광고의 성장은 그만한 광고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Google’s Rich Media Gallery는 비디오 광고가 HTML5 배너광고에 비해 18배 높은 성과를 보였다고 발표했고,  Shakr는 실제 클라이언트와의 실험을 통해 비디오 광고가 이미지 광고에 비해 4배 높은 고객 참여 결과를 도출했다고 공개했다. 디지털 마케팅 전문 조사 회사인 eMarketer는 모바일에서 이미지 광고에 비해 3.4배 높은 CTR(클릭률)을 보였다고 비디오 광고의 효과를 입증하였다.

 

이렇게 비디오 광고의 효과가 다양한 실험을 통해 숫자로 입증되면서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매체에서 광고 비디오를 노출시키는 것을 대기업, 중소기업 구분 없이 흔히 볼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여기서 놓치는 부분이 있다. 매체별 특징을 파악하지 못했다는 점. 앞서 말했듯 많은 사람들이 하나의 비디오를 여러 매체에 돌려쓰는 경우가 많다. 과거에는 비디오 제작 비용의 부담이 비디오 한 개를 돌려쓰는 이유가 될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기술의 발전으로 누구나 저렴한 비용과 시간 투자만으로 비디오를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 5분의 시간과 단 돈 만 오천 원이면 고퀄리티 광고 비디오를 제작할 수 있는 스마트한 현시대에서 시간과 돈이 없다는 핑계로 비디오 마케팅을 못한다고 게으른 마케터는 더 이상 살아남을 수 없다. 즉, 현재 하나의 비디오를 돌려쓰는 이유는 위에서 말한 매체별 특징을 파악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매체별 특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겠다.

 

2. 페이스북용

먼저 요즘 가장 많은 비디오 광고가 이루어지고 있는 페이스북부터 살펴보겠다.

1) 3초 안에 Hooking 하기

페이스북 CEO 마크 주커버그는 미래를 내다보았다. F8 Developer Conference에서 "페이스북의 뉴스피드가 곧 가장 인기있는 콘텐츠가 될 것이다"라고 발표했고, 정말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페이스북은 현재 중소기업뿐만이 아닌 소상공인들도 다양한 업종에서 광고를 하기 위해 이용하고 있는 매체로 대부분의 사용이 모바일에서 이루어진다. 특히 한국은 전체 92%가 모바일을 통해 페이스북을 사용하고, 모바일 내에서 페이스북 뉴스피드는 엄지손가락의 빠른 움직임으로 순식간에 지나간다. 빠르게 스쳐올라가는 콘텐츠 중 Hooking을 성공해야만 제대로 된 노출이 가능하다. 비디오에 Hooking이 없다면 뒷부분까지는 아무런 노출이 되지 않은 채 생을 마감할 수도 있다. 아무도 보지 않은 광고로 생을 마감하도록 두고 싶지 않다면 비디오 Hooking은 초기 3초 안으로 해결해야 한다. 타겟 그룹 특성에 따른 더 효과적인 Hooking 전략을 원한다면 Mixed ToMoBoFu 퍼널전략 포스트를 참고하길 바란다. 사람마다 광고 피로도와 보고자 하는 콘텐츠를 선택하는 데에 각기 다른 특성 차이가 있기에 타겟 그룹 특성에 따른 Hooking 전략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2) 모바일에서 보기 편한 스퀘어 비디오

위에서 언급했듯 대부분의 페이스북 사용은 모바일에서 이루어진다. 빠른 스크롤 안에서 시선을 끌기 위해서 Hooking이 중요하다는 것도 이미 언급한 내용이다. 데스크톱과 다르게 모바일에서는 보여지는 디스플레이 영역이 확연하게 작고, 세로가 가로보다 길다. 보여지는 면적이 넓을수록 주목도는 높아지고, 시선이 머무는 시간은 길어진다. 따라서 정사각형 비디오는 Hooking에서 유리하다. 사용자에게 핸드폰을 가로로 돌려야 할 불편함을 주지 않고도 화면에 더 꽉 차게 볼 수 있도록 허락한다. 정사각형 하면 떠오르는 매체는 바로 인스타그램이다. 인스타그램은 현재 정사각형 이외의 비디오도 업로드가 가능하지만 정사각형을 원한다면 자동 크롭 기능을 이용하여 편하게 크롭 할 수 있다. 페이스북에 정사각형 비디오를 업로드하고 싶다면 인스타그램에서 자동 크롭 한 후 페이스북 연동을 이용하여 함께 노출하는 손쉬운 방법이 있다.

 

3) 최대 30초

2014년 6월, 페이스북은 업데이트한 비디오 랭킹 알고리즘 그래프를 공개하여 비디오가 길수록 이용자들의 재 시청률이 급격하게 감소된다는 것을 공표했다. 추가로 Socialbakers study에 따르면 업로드되는 페이스북 비디오의 평균 길이는 44초다. 그러나 이용자가 영상을 끝까지 시청하기까지 가장 적합한 시간은 21초라고 밝혔다. 이를 시각화한 것이 아래 그래프이다.

4) 작은 모바일에서도 읽을 수 있는 폰트 사이즈

모바일에서 비디오를 보는 것과 큰 화면에서 비디오를 보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 이것이 DID용 비디오를 SNS의 다양한 매체에 돌려쓰면 안 되는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다. 예를 들어, 기업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사무실 입구에 설치한 아래와 같은 DID용 기업 소개 영상을 모바일에서 보여준다면, 사용자들은 작은 글씨를 읽기 위해 눈살을 찌푸려야 한다.

 

 

3. 인스타그램용

인스타그램은 2012년 4월 페이스북이 10억 달러(약 1조 1200억 원)에 인수한 SNS로 페이스북과 함께 광고가 가능하다. 예전에는 인스타그램 광고를 생성하기 위해서 파워에디터가 필수 조건이었지만 지금은 파워에디터를 굳이 거치지 않아도 광고관리자 페이지 내에서 광고를 생성할 수 있다.

1) 낮은 광고성

인스타그램 광고를 생성하기 전, 인스타그램 사용자는 페이스북 사용자보다 더 높은 광고 피로도를 느낀다는 것을 명심 해야 한다. 인스타그램은 사용자가 보고자 하는 콘텐츠를 Following을 통해 선택할 수 있기에 그들이 선택하지 않은 콘텐츠가 자신에게 노출되었을 때 반감이 높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관심도에 따른 타겟팅이 매우 중요하며, CTA이 강한 광고보다는 일반 콘텐츠로 느껴질 정도의 브랜드 노출이 적절하다. CTA이 강하게 되면 오히려 해당 브랜드에 대한 반감을 살 수 있다.

 

2) 높은 비주얼 퀄리티

페이스북은 단순 재미요소가 가미되면 낮은 퀄리티라도 확산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인스타그램 사용자는 그들의 Life Style을 사진과 비디오의 비주얼 퀄리티에 중점을 두어 이루어지는 네트워킹이기 때문에 퀄리티에 신경써야한다. 여기서 퀄리티란 촬영물 위에 입혀진 그래픽의 퀄리티가 아닌 촬영물의 퀄리티를 말한다. 물론 입혀진 그래픽의 퀄리티가 안좋은 것 보단 좋겠지만, 기본적으로 인스타그램에서 말하는 퀄리티란 촬영물 그 자체에서 적용되기 때문이다.

 

3) 스퀘어 사이즈

현재는 과거와 달리 정사각형 비율 이외에도 다양한 비율의 비디오로 광고가 가능하다. 하지만 인스타그램의 특징이 정사각형이라는 인식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그리고 페이스북용 비디오 설명에서 언급했듯이 모바일에서는 스퀘어 비율이 넓은 화면을 차지하여 보기 편하다.

 

4) 15초 이내

포스팅할 수 있는 비디오의 길이가 과거 15초에서 현재 60초로 늘어났지만, 페이스북과 마찬자기로 길수록 시청길이가 떨어진다. 

 

 

4. DID 실외용

1) 눈에 띄는 컬러 / 빠른 트랜지션 / 시선을 끄는 키워드

밖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잡아야 하기 때문에 매순간 Hooking이 필요하다. 눈에 띄는 컬러는 움직이는 사람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이끌 수 있다. 또한 사람이 이동하는 동안 노출되는 매체이므로 짧게 머무르는 시선 안에 정보전달을 강력하게 해야한다. 따라서 구체적인 설명보다는 임팩트있는 키워드를 빠르게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 때 임팩트있는 키워드는 구매자에게 매력적인 콘텐츠가 되어 매장 안으로 유입시켜야한다. "SALE 50%, EVENT, 프로모션" 등이 매력적인 콘텐츠가 될 수 있다.

 

5. DID 실내용

1) 읽을 수 있는 속도

실내에서 DID는 먹는방법, 사용방법, 제품후기, 제품상세설명 등으로 실내에서 상품구매 전 유용한 정보담기용으로 사용 가능하다. 혹은 메인 메뉴노출 혹은 SNS이벤트 참여를 유도하기위한 안내 방식으로 작은 디스플레이에 적합하다. 즉 정보를 습득해야 하므로 빠른 트랜지션보다는 가독성있는 속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2) 60초 이내

디지털 사이니지는 평균 구매 금액을 29%나 상승시킬만큼 매출상승에 효과적인 매체이다. 실내에서 찬찬히 내용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이라 하더라도 긴 시간을 할애하면 집중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길수록 실직적인 행동까지 이어지지 않을 확률이 높으니 60초 이내가 적당하다.

 

비디오 마케팅을 하기 전 매체별 특징을 바로알고 매체에 맞는 광고를 제작하실 바란다. 하나의 비디오를 돌려쓰는 것은 고객입장에서 지속적인 광고를 노출당함에 있어 광고 피로도를 유발한다. 광고 피로도는 단순 광고를 지나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해당 브랜드에 대한 반감을 발생시키니 유의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