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ER UPRISING] 디자이너 후기 인터뷰!

1.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디지털미디어디자인을 전공하고 있는 25살 박찬호 입니다. 현재는 마지막학기를 남기고 좀더 다양한 경험과 '제가 하고싶은 일'을 하기위해 휴학을 결정한 상태입니다. 2013년 폐지되었던 대학가요제를 위해 차세대 대학가요제를 만들어 나가는 대학생 문화기획 단체 뮤니브에서 디자인 실장을 담당하고 있으며, 쉐이커와 디캠프가 주최하는 D.ESIGN LOUNGE 1기를 활동하고 있습니다. 

 

2. 어떻게 디자인 활동을 하게 되셨나요?

초등학교 5학년때 만났던 은지라는 친구는 정신지체장애를 가진 친구였습니다. 반 학우들은 은지를 경계하며, 친해지기 힘들어 했습니다. 평소 델몬트 망고송을 좋아하던 은지를 위해 ‘망코’라는 캐릭터를 만들어서 반 학우들에게 나누어 주면서 망고송을 알려주었고, 제가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으로 남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구나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 계기를 통해 디자이너의 꿈을 키워 나갔습니다.

 

3. 어떻게 쉐이커 디자이너 업라이징 파티에 참석하시게 되셨나요?

쉐이커에 가입한 후에 디자이너를 지원해주는 다양한 메일을 받게되다가 업라이징 파티에 관한 메일을 보게 되었고, 디자이너 소통의 장이라는 좋은 취지를 보고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4. 오시기 전 어떤 분위기의 파티라고 예상하고 오셨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설렜습니다! 기존 네트워킹 파티를 많이 참여해봐서 음식들이 깔려있고,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술을 마시는 자리의 분위기라고 예상 했습니다. 제 예상과는 다르게 신나는 클럽분위기여서 놀라긴 했지만, 에너지틱해서 너무 보기좋았습니다.

 

5. 예상과 같았던 점과 달랐던 점은 무엇인가요?

예상과 같았던 점은 친구끼리 왔다는 점입니다. 저도 친구와 가려고 했었지만, 당일날 친구의 사정으로 저 혼자 오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친구분들끼리 많이 오셨고,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상과 달랐던 점은 상품이었습니다. 증정품이 있는지도 모르고 간 상태로 갔었지만, 우연치 않게 당첨이 되서 스타벅스 카드와 윤폰트 이용권을 받게 되었습니다!
일단, 디자이너들을 위한 소통공간이라는 취지가 좋고, 퀄리티 높은 상품들과 양주들! 파티끝나는 시간이 아까울 정도로 많이 마셨습니다.

둘째로, 대표님 이었습니다. 저의 편견이지만 대부분 생각하는 한 기업의 대표님들은 근엄한 모습을 유지하시고 딱딱하다는 편견을 깨주셨습니다. 쉐이커의 대표님은 너무 밝게 오히려 직원분들을 리드하며 더 좋은 분위기, 신나는 분위기를 만드려고 하셨습니다. 직원분들과 최대한 장벽을 허물고 같은 동료로서 임하는 것같아 보기 좋았습니다.


6. 디자이너 업라이징 파티를 통해 만든 인연이 있으신가요?

네, 원래 친구끼리 오려고 신청을 했었는데, 부득이하게 당일날 친구가 못간다고 연락이 와서 결국 혼자라도 가게되었습니다. 낯가림이 워낙 심해서 저만의 도전이었기도 했습니다. 역시나 다 친구분들끼리 오셔서 끼리끼리 얘기하기 바빠보였습니다. 그때 혼자오신분이 저에게 먼저 다가왔었고, 이후 자연스럽게 얘기를 이어 나갔습니다.


7. 어떻게 형성된 인연인가요?

처음에는 진짜 괜찮은 형,동생으로 시작을 했었고, 디자이너 업라이징 파티후에 간단하게 술을 더 마시고 웃으면서 들어갔습니다. 다음날 형님한테 연락이 왔었고, 같이 작업을 해보자는 업무적인 제안을 하셨습니다. 원래 업무는 마음이 잘맞는사람과 하는 성격이라 단번에 같이 하고싶다고 했고, 이번주 주말에 자세히 만나서 얘기를 나누도록 했습니다:)


8. 기존 한국에서의 디자이너간의 커뮤니티 형성이 잘되어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요, 한국에서의 디자이너 육성방식은 너무나 폐쇄적입니다. 가장 많은것을 보고 영감을 받아야할 20대에 과제에 치여 과실에 불이 꺼지지 않는다는 이유로 24시 편의점이라는 소리까지 듣고 있습니다. 학교에서만 주어진 과제만 하다보니 4년이란 시간 과제밖에 남는게 없다는 생각에 2학년때 이후로 대외적인 활동을 많이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열었던 쉐이커 디자이너 업라이징을 통해 첫걸음은 아니겠지만 큰 도약이었다고 생각합니다.


9. 혹시 다른 곳에서도 디자이너 커뮤니티 형성이 이루어졌었나요? 만약 있었다면 어디 주최였나요?

보지 못했습니다.


10. 첫번째 쉐이커 디자이너 업라이징 파티이었던 만큼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만 혹시 간단한 피드백 부탁드려도 될까요?

디자이너 업라이징파티에 대한 컨셉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흥미로운 테마를 가지고 있다면, 파티에 대한 매력도가 증가하여 더 많은 인원을 모을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디자이너 업라이징을 통해 자연스레 커뮤니티 형성이 되었다니 진심으로 기쁩니다! 친절하게 대답해주신 우리의 박찬호 디자이너님! 앞으로도 멋진 활약 기대하며 항상 응원합니다!